아픔의 땅 DMZ,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나아가다

PLZ : 피스&라이프존 페스티벌

10월 4일(금) 3PM
PLZ@인제 2nd_ 스페인에서 온 양구의 기타리스트 : 우리의 노래 , 세상의 노래
장소 : 박수근 미술관
  • 연주자

    안형수 퀸텟

  • 전통민요
    <러시아> B. I. Fominb (1900-1948)

    본조 아리랑
    Dorogoi Dinnoyu 머나먼 길

  • 윤용하 (1922-1965)
    <헝가리>V. Monti(1868-1922)

    나뭇잎 배
    Csárdás 선술집

  • 전통민요
    <덴마크> J. Gade (1879-1963)

    진도 아리랑
    Tango Tzigane 'Jalousie' 집시 땅고 '질투'

  • 이원주 (1979- )
    <이탈리아> A.Vivaldi (1678-1741)

    삼아리랑 (Dedicated to Ahn Hyungsoo)
    Concerto for Guitar and Strings in D Major, RV. 93 기타와 현을 위한 협주곡 D 장조

    Allegro

    Andate Largo

    Allegro

  • 안형수 (1963- )
    <프랑스> C. Saint-Saëns (1835-1921)

    그리움 (영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 OST 중)
    Introduction et Rondo Cariccioso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 윤극영 (1903-1988)
    <스페인> L. Boccherini (1743-1805)

    M. de Falla (1876-1946)

    반달
    Guitar Quintetto No. 4 in D major, G. 448 Introduction y Fandango 기타 퀸텟을 위한 서주와 환당고
    Danse Espanole from 'La Vida Breve' 스페인무곡 '허무한 인생' 중

  • 이흥렬 (1909-1980)
    J. Rodrigo (1901-1999)

    섬집아기
    Concierto de Aranjuez 아랑훼스 협주곡

    II. Adagio

  • 전통민요
    <아르헨티나> C. Gardel (1887-1935)
    A. Piazzolla (1921-1992)

    강원도 아리랑
    Por una Cabeza 간발의 차이로
    Libertango 리베르탱고

  • 한국 가곡

    고향의 봄

프로그램 노트 "스페인에서 온 양구의 기타리스트: 우리의 노래, 세상의 노래"
임미정 예술감독

양구에서 태어난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특별한 무대이다. 그의 라이프 스토리는 여러 번 언론에 소개되었고, 우리나라 기타 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나는 몇 년 전 그의 이야기를 권태면 전 코스타리카 대사로부터 들었다. 스페인에서 이발사로 일하며 고된 유학생활을 마친 그의 이야기가 울림 있었다. 그런 그의 음악을 마침내 그의 퀸텟과 함께, 고향 양구에서 열리는 PLZ에서 듣게 되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우리의 노래, 세상의 노래'다. 4개의 다양한 아리랑과 동요 및 영화음악을 소개하고,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의 음악을 듣는다.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양구 PLZ에서는 매번 아리랑이 소개되는데, 오늘의 음악회에서는 본조 아리랑, 진도 아리랑, 삼아리랑, 그리고 강원도 아리랑이다.

전날 음악회의 데니보이가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공통적 노래로서 전 세계의 노래가 된 것처럼, 우리의 아리랑은 남북이 가장 친밀하게 부르는 세계인의 노래다. 두 노래는 역사적 사건들과 얽히면서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묘한 공통점이 있다. 4일 연주회에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아리랑의 멜로디와 더불어, 각 지역마다의 아리랑을 기타 연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타로 듣는 아리랑은 과연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

게다가 헝가리의 차르다쉬, 비발디의 기타와 현을 위한 협주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피아졸라의 탱고까지 안형수는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곡을 기타와 앙상블로 연주한다. 기타의 매력은 압도적인 사운드를 내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마음에 깊이 젖어 들게 하는 음색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반 악기가 연주하는 곡과, 현악기의 곡까지 광범위하게 편곡이 가능하다. 클래식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중적인 곡들까지 연주되는 4일의 음악회 레퍼토리는 참으로 매력적이 아닐 수 없겠다.

안형수는 어린 시절 이발소에서 일하며 기타연주를 꿈꾸었던 소년의 모습과 함께, 우리의 노래와 세상의 노래 선물 보따리를 박수근의 미술관에서 풍성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DMZ 접경지역 양구에서 조용하게 꿈꾸었던 소년의 음악과 인생을 감상하도록 하자.

  • 주소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6길, 1 3층 PLZ 사무국(하나를위한음악재단)
  • 메일plz@plzfestival.kr